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위탁사업인 늘해랑학교(장애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1월 9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 수원교육지원청의 예산지원으로 수원중앙복지재단 수원중앙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되는 늘해랑학교는 늘해랑합창단을 구성하여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늘해랑합창단은 지적장애인 54명과 비장애인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래를 통해 하나 되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고, 하나됨의 소리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합창발표를 통해 지적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삶에 대한 용기와 감사를 선물한다.

1월 23일 오후 7시 수원중앙교회 본당에서 개최되는 사랑의 콘서트는 분당 챔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신동렬 목사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합창발표와 함께 변광석 교수, 소프라노 루다, 해금 6중주 등 특별게스트 공연이 진행된다.

늘해랑합창단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또 다른 열정과 희망을 고취시키고, 비장애인에게는 사회통합에 일익을 담당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연습영상 보러가기 : http://bit.ly/Wlud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