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사는 진정한 복지" |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현웅 새 관장 취임 | ||||||
| ||||||
이날 오후 복지관 개관 4주년 기념식을 겸해 가진 취임식에서 이 관장은 “이 자리는 취임이나 개관을 기념하기보다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4년 동안 복지관이 일군 성과를 알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또 “보급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를 지양하고, 장애인이 소비자(수요자)가 돼 사회활동에 적극 나서고, 선택할 수 있는 복지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복지관은 지난달 1일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대표이사 고명진)이 수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수원중앙교회(담임목사 고명진)가 설립한 이 재단은 현재 수원시립버드내노인복지관과 수원굿윌스토어, 수원시립외국인복지센터, 호스피스센터 등 5개 복지기관을 직접 또는 수탁운영하고 있다. 고명진 재단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있는 사회가 아니라 장애인과 누구나 불의의 사고로 잠정적인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예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면서 “이런 사회 속에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금보다 한층 질높은 진정한 장애인 복지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이 늘 복지관 가족들을 밝게 비쳐주는 의미로 별의 형상으로 제작된 로고를 공개했다. 이 로고는 관훈인 박애, 성실, 봉사를 파란색 별 모양으로 형상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연출해 전체적으로 웃는 별 모양을 하고 있다. 한편,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 있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6년 9월 26일 개관했으며, 장애인 치료교육 및 직업훈련 등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수영장과 사랑샘도서관 등 편의시설,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