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7일(목, 금요일)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겨울 캠프가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장소 선정, 음식 메뉴를 이용인 들의 욕구를 반영한 활동으로 주체적인 역할이 되었습니다. 사전 활동으로 속초(바다)와 서울(뮤지컬) 중에 속초가 3명, 서울이 6명이 선택하여 서울로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첫째날은 서울 스카이 전망대, 알라딘 뮤지컬 관람을 하였습니다.

세계 5위, 국내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 117층~123층에 위치한 서울 스카이는 500m 상공에서 환상적인 서울의 풍경을 360도 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명소입니다. 쾌청한 날씨로 인해 먼 곳까지 전망이 가능하여 속이 후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시 호텔 객실에서 개인 간식을 섭취하며 휴식시간을 가진 후,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알라딘을 관람하였습니다. 2시간 30분의 장시간의 공연을 모든 이용인이 집중하고 흥미롭게 관람을 해냈습니다.

호텔에 돌아와 야경을 보며 호텔 가운과 동물 마스크팩을 하며 호캉스를 즐겨보았습니다.

둘째날은 호텔의 시설(수영장, 헬스실)을 이용하고 석촌호수를 산책하였습니다.

이용인 들의 선호도에 따라 2조로 나눠 호텔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그동안 수영강습으로 학습한 것을 자유롭게 실습해보는 기회였습니다. 아침 운동을 마치고 눈 쌓인 설경을 보며 계절감을 느끼며 석촌호수를 산책하고 이용인 들이 가장 좋아하는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원으로 돌아와 카페에서 1박 2일간의 겨울 캠프를 회상하며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활동에 관하여 서슴없이 이야기하며 자기 표현력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알리딘 공연이 재미있었어요, 새롭고 화려하고 재미있어요’

‘호텔에서 자유롭게 물놀이한거요~’

‘전망대에 가니까~ 세상 위에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라고 하며 다양한 활동에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숙박 캠프를 통해 이용인 들이 주간활동서비스에서 자립 훈련, 사회적응훈련을 한 것의 효과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위생관리 능력도 향상되었으며 이용객들이 많은 서울 시내에서 공공 예절를 준수하며 발전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보호자님들도 하루 동안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용인 들이 직접 캠프 기념품으로 서울 스카이 마그넷의 디자인을 선택하여 보호자에게 선물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캠프를 통해 앞으로의 주간활동서비스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기회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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